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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 독점 영화(1): 파친코1 (Pachinko) 등장인물, 줄거리 및 국내외 평가

by yeoyeo1 2025. 3. 10.

 

 
영화 파친코 시즌1 관련 사진

애플 tv에서 화제가 되었던 영화, 파친코(시즌1)의 등장인물, 줄거리 국내외 평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등장인물

선자(김민하/윤여정) - 주인공으로, 젊은 시절(김민하)과 노년(윤여정)으로 분리되어 등장합니다. 일제 강점기 부산에서 태어나 일본으로 이주한 한국인 여성입니다.

한수(이민호) - 부산에서 선자와 사랑에 빠지는 부유한 어류 중개상. 야쿠자와 연결된 일본인 사업가 고자와를 위해 일합니다.

백이삭(진하/노상현/스티브 샌 현) - 선자의 아들로, 시리즈에서 젊은 시절(진하)과 성인(노상현)으로 등장합니다. 미국 버전에서는 스티브 샌 현이 연기했습니다.

고자와(소지 아라이) - 일본의 유력한 사업가이자 한수의 후견인.

모자수(정인지) - 선자의 어머니, 강인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이사쿠(준휘 지) - 선자의 남편이 되는 목사의 아들.

솔로몬(진하) - 이삭의 아들이자 선자의 손자. 1980년대 일본에서 금융업계에 종사합니다.

 

2. 줄거리

'파친코'는 이민진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대하드라마로, 4대에 걸친 한 한국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1910년대 일제 강점기 부산에서 시작해 1980년대 일본과 미국까지 시공간을 넘나듭니다.

이야기는 1915년 부산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선자의 인생을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어린 시절 일본인 야쿠자와 연결된 한수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임신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한수가 이미 일본에 가족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선자는 한수의 지인인 목사 집안의 아들 이사쿠와 결혼하여 일본으로 이주합니다.

일본에서 선자는 한국인(조선인)으로서 심각한 차별과 고난을 겪지만, 강인한 의지로 가족을 지키고 파친코 사업을 운영하며 생존해 나갑니다. 시리즈는 선자의 이야기와 함께 그녀의 아들 이삭, 손자 솔로몬의 이야기를 교차하며 일제 강점기부터 해방 이후까지 재일 한국인의 삶과 정체성, 생존을 위한 투쟁을 묘사합니다.

3. 국내외 평가

국내 평가

한국에서는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 등 한국 배우들의 연기력에 큰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일제 강점기와 재일 한국인의 역사적 경험을 섬세하게 재현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일부에서는 원작 소설과의 차이점을 지적하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한국 문화와 역사를 글로벌 플랫폼에 성공적으로 소개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23년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국제상을 수상했습니다.

해외 평가

미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파친코'는 대체로 호평을 받았으며, 메타크리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뉴욕 타임스, 롤링 스톤 등 유수의 매체에서 "2022년 최고의 TV 시리즈"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외국어 시리즈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윤여정의 연기는 특히 해외 비평가들로부터 높은 찬사를 받았습니다.
아시아계 이민자 경험을 다룬 서사로서 다양성과 포용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애플TV+의 야심작으로, 제작비와 규모 면에서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파친코'는 다국적 제작진과 배우들, 한국어, 일본어, 영어를 아우르는 다중언어 사용, 그리고 세대를 넘나드는 서사 구조로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에서 한국 문학과 역사를 성공적으로 소개한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